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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이 DC 히어로무비 ‘저스티스 리그’에서 배트맨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최근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배트맨은 조금 더 냉소적이고, 유머러스하고, 아이러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트맨은 슈퍼히어로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미션을 수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약간 풍자적이고, 아이러니컬한 유머를 사용한다”며 “더 어두운 유머가 있다”고 설명했다.
벤 애플렉은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무겁고 어두웠던 이유는 원작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끝나고 난 뒤 수 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메인 빌런은 스테판 울프로 결정됐으며, 조만간 캐스팅이 발표된다. 윌렘 데포가 맡은 캐릭터는 아쿠아맨의 멘토인 벌코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저스티스 리그’는 벤 애플렉(배트맨), 헨리 카빌(슈퍼맨), 갤 가돗(원더우먼), 제이슨 모모아(아쿠아맨), 에즈라 밀러(플래시), 레이 피셔(사이보그)가 주연을 맡는다. ‘위플래쉬’의 J.K 시몬스는 고든 국장 역으로 등장한다.
2017년 11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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