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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중간계투 정재훈의 최근 등판 간격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태훈 감독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최근 중간계투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정재훈에 대해 언급했다.
정재훈은 올 시즌 36경기 1승 3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소화한 이닝은 45⅓이닝으로 두산 중간계투진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박빙 상황에 올라와 팀 리드를 지키며 중간계투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최근에는 접전이 연일 이어지며 휴식 없이 연투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정재훈의 나이는 올해 37세. 체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김 감독은 이 점에 있어 자신의 명확한 의견을 말했다.
김 감독은 “정재훈 등판 간격은 현재 지극히 정상적이다. 필요한 상황에서 등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루 투구수가 20개 미만이면 연투에 크게 문제가 없다. 본인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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