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SK 와이번스 나주환이 옆구리 통증으로 3회 교체됐다.
나주환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나주환은 이명기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결과는 실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포수 양의지의 송구가 정확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심한 통증을 느낀 나주환은 이후 3회초 수비 도중 최정과 교체됐다. 나주환은 연수 병원으로 이동해 CT 및 X-ray 촬영을 통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교체 투입된 최정이 3루수 자리와 7번 타순을 그대로 지킨다.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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