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캡틴'의 역투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LG가 류제국의 호투에 힘입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LG 선발투수로 나온 류제국의 호투가 눈부셨다. 최고 150km까지 나온 빠른 공을 필두로 체인지업, 커브의 조합으로 넥센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류제국은 7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류제국은 배터리 호흡을 맞춘 박재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류제국은 "(박)재욱이의 도움이 정말 컸다. 리드가 정말 좋았고 던지라는대로 던졌다"라고 말했고 "오늘(26일) 컨디션이 좋았고 제구가 잘 됐다. 커브, 체인지업도 잘 들어갔다"라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모든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주장으로서 각오도 덧붙였다.
[LG 류제국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넥센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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