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광주FC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2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서 광주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개막 후 16경기(8승8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갖고 있던 정규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승점 32점을 기록한 전북은 포항에 패한 서울(승점30)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북은 전반 19분 이동국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동국이 깔끔하게 차 넣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광주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후반 38분 이번에는 전북이 광주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정조국이 차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전북은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에 실패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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