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족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정글북'이 주말을 맞아 흥행력을 발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정글북'은 개봉 3주차 주말 전국 35만 5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21만 5,827명으로, 토요일인 지난 25일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정글북'은 가족 관객이 몰리는 주말에만 유독 흥행력을 과시 중이라 눈길을 끈다. 개봉 3주차 평일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서 6위까지 흥행 순위가 하락했던 '정글북'은 주말을 맞아 박스오피스 2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가족 관객의 힘을 보여줬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69만 9,652명), 3위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23만 7,951명), 4위는 '컨저링2'(20만 4,805명), 5위는 '아가씨'(15만 5,174명)가 차지했다.
[영화 '정글북'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