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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우석 감독의 20번째 작품이자 첫 사극인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9월 개봉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 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30여 년간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온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 작품으로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계절 포스터'에는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대한민국 사계절의 아름다운 절경 가운데, 조선 팔도 발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을 지도에 담아내고자 했던 지도꾼 김정호의 모습이 담겨 이어 눈길을 끈다.
한편 고산자 김정호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최초로 그려낼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월 관객과 만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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