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어벤져스X엑스맨 성사되나…폭스, 마블과 협업 관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와 ‘엑스맨’의 크로스오버가 이뤄질 것인가. 폭스는 ‘판타스틱4’를 마블과 함께 만들 것인가.

마블무비뉴스의 매트 키는 26일(현지시간) 콜라이더 히어로에 출연해 “나는 폭스와 마블이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식을 들었다. 확실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흥미롭다. 마블은 소니와 함께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만들고 있다. 아주 멋지다. 몇 년 뒤에는 (마블과 폭스의 협업이) 진짜 일어날지도 모른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매트 키의 말이 사실이라면, 실제 마블과 폭스가 대화를 나누고 소니처럼 협업을 진행한다면 마블팬에게는 빅뉴스다.

‘어벤져스’와 ‘엑스맨’의 크로스오버가 다양하게 변주될 수 있고, 폭스가 제작했다가 흥행에 실패한 ‘판타스틱4’를 보란 듯이 리부트 시킬 수도 있다. ‘어벤져스’와 ‘데드풀’의 만남도 흥행 측면에서는 ‘대박 카드’다.

아직까지 루머에 불과하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마블과 소니가 손을 잡을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의 마블 팬들은 “‘판타스틱4’를 부활시켜달라” “‘어벤져스’와 ‘엑스맨’ 크로스오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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