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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싸우자 귀신아'가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 주연 4인방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측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보기만 해도 소름돋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네 사람이 각자 다른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귀신으로 보이는 알 수 없는 수많은 손들이 이들을 감싸고 있다.
먼저 허당 퇴마사 박봉팔을 연기할 옥택연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귀신 손을 잡고 있고, 오지랖 귀신 김현지 역의 김소현은 다른 이보다 더 많은 귀신 손이 다가오는 것은 물론 귀신답게 흐릿한 형체가 눈길을 끈다. 또 수의학과 최연소 훈남 교수 역의 권율과 함께 돌팔이 승려를 연기할 김상호까지도 귀신 손에 싸여 있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무더운 여름에 꼭 어울리는 호러물로,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하지만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 간의 유쾌하고 달달한 케미 역시 놓칠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의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오는 7월 11일 첫 방송.
['싸우자 귀신아' 포스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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