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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범수 가족이 2016 MLB 올스타 위크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MLB) 공식 사무국 측은 야구 강국인 한국 내에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전세계 야구팬들의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국 대표로 이범수 가족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사무국 측은 "미국 현지 사무국 측에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통해 야구의 의미를 전한 이범수의 연기를 매우 인상 깊게 봤다. 더욱이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소다남매 가족이 야구 문화를 알리는 데 최적의 아이콘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은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된 행사는 아니지만 야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꼭 한 번 참관하고 싶은 꿈의 무대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7월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연고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야구 문화도 체험하고 해당 도시의 특색도 경험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다.
특히 올해는 류현진, 이대호, 오승환, 추신수, 강정호, 김현수, 박병호 등 코리안 빅리거들이 메이저리그에 대거 진출해 있어 이들의 올스타게임 참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범수 측은 "세계적인 축제에 초청되어 기쁘다.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화합의 의미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평소에도 야구 팬이다. 특히 현재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모든 선수들의 팬이다. 이번 MLB 올스타게임에서 우리 한국 선수들이 대거 활약하길 기대한다"는 응원을 전했다.
한편 이범수는 올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범수와 딸 소을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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