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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가 가수 겸 배우 박유천 논란을 다룬다.
최근 진행된 '풍문으로 들었쇼' 녹화에서 한 출연자는 "원래 박유천은 동네에서 소문난 효자였다. 하지만 성폭행 논란 이후 어머니가 바깥출입을 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얘기를 듣고 있던 방송인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 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전 국민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부모님께서 창피해서 못사시겠다며 고향을 떠나야겠다고 말하셨다. 스타가 논란을 일으키면 옆에 있는 가족도 고통도 받는다"고 고백했다.
'풍문으로 들었쇼'는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유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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