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승연이 '청춘시대'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승연은 '마녀보감'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면서도 남자친구에게만은 꼼짝 못하는 '연애호구' 정예은 역으로 캐스팅 됐다.
한승연은 배우로서 7번째 작품이지만 또래 여배우들과 함께 이 시대의 청춘을 연기하는 인물은 첫 도전이다. 때문에 "치밀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셰어하우스에서 러블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예은. 한승연은 "예은이는 혼잣말만 많은 게 아니라, 그냥 말 자체가 많다"며 주변에서 볼 법한 정예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또 "누구나 사랑하면 한 사람밖에 안 보이잖나. 이해는 된다. 그러나 예은이 자신을 좀 더 사랑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애정을 내비쳤다.
한승연은 "감독님께서 예은이와 제가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 정말 감사했다"며 "내 모든 것을 쏟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큰 역할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여자들 여럿이 생활하는 분위기가 익숙하다 보니, 또래 여배우들과 함께하는 현장이 편하게 느껴진다. 덕분에 즐기고 노는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승연은 "말이 많은 예은이는 하우스 메이트들 사이에서 갈등과 오해를 만들기도 하고, 혼자 고민하는 순간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며 "개성 강한 다섯 여대생의 밀착 동거담이다 보니,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신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는 누구일지 분석하면서 시청하신다면, 공감하는 재미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청춘시대'는 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극본,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지일주, 이철우 등이 출연한다. 내달 방송 예정.
['청춘시대'의 한승연. 사진 = 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