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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다빈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잡지 쎄씨는 정다빈과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 일부를 28일 공개했다. 촬영 주제는 스티커 메이크업. 눈과 입술, 손바닥에 스티커를 붙여 만든 키치한 느낌의 뷰티 화보다.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배우 진세연의 아역으로 출연한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정다빈은 "촬영 전 감독님께서 드라마 방영 후 사람들의 큰 반응이 있을 거라 말씀하실 때는 실감하지 못했죠"라며 "'그녀는 예뻤다' 출연 당시만 해도 또래나 20대의 반응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모든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작품 후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들려 기분 좋아요"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소녀'로도 유명했던 정다빈은 아역 출신 연기자에 대한 기대가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연기로 빈틈을 보이는 게 두려웠어요"라며 "아역 출신 연기자는 항상 더 눈여겨보시니까. 드라마 감독님께서 속에 잠긴 소리를 꺼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해주셔서 복식호흡과 발성을 연습했죠"라고 고백했다.
"배우는 우는 얼굴이 예뻐야 한다고, 울 때 못생겨지면 채널이 돌아간다는 말에 우는 장면을 반복해 연습하기도 했고요."
화보를 담당한 조선민 에디터는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화할 수 있는 포토제닉한 얼굴이다. 특히 촉촉하게 젖어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이 매력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쎄씨 7월호에 실렸다.
[사진 = 쎄씨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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