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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월 29일 VOD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확장판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확장판은 극장 개봉 당시 궁금증을 더했던 장면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새로운 이스터에그와 캐릭터의 등장, 더욱 화려한 액션 장면 등이 추가됐다. 극장판과 비교해 오프닝과 엔딩이 다르고 전체적인 전개는 동일하지만 편집을 달리해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했다.
또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 단서가 될만한 장면들이 대거 추가돼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난다.
미국의 코믹북무비닷컴은 최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확장판인 얼티메이트 버전이 극장판보다 더 나은 6가지의 이유를 꼽았다.
1. 높은 완성도
극장판보다 높아진 개연성과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세계관 확장을 위한 더 다양한 힌트들과 구체적이면서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더해져 극장판에 비해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평했다.
2. 슈퍼맨의 행동에 대한 명확한 이유
슈퍼맨의 행동에 대한 이유들이 더욱 명확해 그의 영웅적인 면모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의회 폭파 사건에서 몇 가지 장면이 추가되면서 영웅으로서의 슈퍼맨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3. ‘저스티스 리그’ 힌트 추가
티메이트 버전에는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된 몇 가지 힌트가 존재한다. 달라진 렉스 루터와 배트맨의 마지막 대화에 주목하기를 전했다.
4. 기자로 활약하는 로이스 레인
로이스 레인이 기자로서 활약한다. 의회 폭파 사건의 용의자 월리스 키프의 휠체어 속 비밀을 밝혀내 렉스 루터의 음모를 더욱 확실하게 드러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볼 수 있다.
5. 로이스 레인 돕는 새로운 인물 등장
로이스 레인을 돕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6. 렉스 루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테러 조직이 등장한 나이로미 사막 장면과 렉스 루터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냉정한 악당으로서의 면모를 확실시하게 보여준다. 이에 따라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한다는 설명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확장판은 두 영웅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그려져 개봉 당시 극장판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해결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확장판은 미국에서는 R등급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15세 관람 등급으로 받아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안방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VOD는 상영시간 151분의 오리지널 극장판 단독 상품과 오리지널 극장판과 이보다 30여 분 가량이 추가된 183분의 확장판이 함께 제공되는 얼티메이트 에디션으로 구분되어 서비스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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