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의 공격수 양동현이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2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문전에서의 침착한 움직임과 패스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양동현에 대해 '문전에서 침착한 움직임과 패스, 정확한 득점력으로 팀 승리 견인'이라고 평가했다.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양동현과 함께 광주의 정조국이 선정됐다. 또한 미드필더 부문에는 오르샤(전남) 심동운(포항) 박준태(상주상무) 김태환(울산)이 포함됐고 김준수(포항) 정승현(울산) 곽광선(수원삼성) 이용(상주상무)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신화용이 선정됐다.
프로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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