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일단 불펜 피칭부터 해야 한다."
NC 에이스 에릭 해커는 5월 12일 한화전서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따낸 뒤 1군 등판기록이 없다. 해커는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약 1개월 반이 흘렀지만, 해커는 여전히 다시 공을 잡지 못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일단 불펜 피칭을 해야 복귀에 대한 계산이 나온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에이스의 복귀를 무리하게 앞당길 생각은 전혀 없다. NC와 해커에게 좋지 않기 때문. 김 감독은 "해커는 언젠가 1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없으면 없는대로 선발진을 꾸려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NC 선발진은 이날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사이드암 이태양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것. 김 감독은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선발로 써보고, 불펜 투수들을 잘라서 막아도 보면서 시즌을 치를 것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어쨌든 선두 두산과의 중요한 3연전을 앞두고 4연패에 빠진 NC가 위기인 건 분명하다.
김 감독은 "야구라는 게 연승과 연패가 가깝다. 15연승은 하고 싶다고 해서 한 게 아니었다. 이번 연패도 마찬가지다. 좋은 흐름이 있으면 반대도 있다. 지난 주말에는 창원 팬들에게 아쉬운 경기를 보여드렸으니 이번주에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 4연패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좋은 투수들의 볼을 쳐서 이겨야 강팀이다. 두산 니퍼트의 볼을 타자들이 잘 쳤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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