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오재일이 지난 주말부터 타격훈련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오재일은 옆구리 통증으로 9일 수원 KT전 이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5월에도 옆구리 통증으로 한 차례 전력에서 제외된 바 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자리매김한 상황. 어쨌든 스윙할 때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지 않아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오재일은 최근까지 휴식하면서 옆구리 치료를 했다.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당연히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주말부터 방망이를 잡고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주말부터 가볍게 시작했고, 본격적인 훈련은 이번주부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오재일 공백을 잘 메워내고 있다. 때문에 오재일의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을 계획이다. 김 감독은 "일단 타격훈련을 해보고 아프지 않으면 2군 경기에 내보내서 점검을 해봐야 한다. 그때까지 아프지 않아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어 "이번주 복귀는 힘들다"라면서도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는 1군에 올라올 수도 있다. 상황을 계속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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