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타석 홈런' SK 최승준 “1군에서 야구하는 게 재미있다”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1군에서 야구를 하는 게 재미있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성적 37승 36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승준은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3홈런) 6타점 3득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최승준은 경기 후 “마지막 타석에서 솔직히 방망이에 힘이 들어갔다. 전 타석보다 힘이 너무 들어갔던 것 같다”라며 “어쨌든 최근 감이 좋은데 중심타선에 배치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최근 1군에서 야구를 하는 게 재미있고 감사하다. 내일은 힘을 더 빼고 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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