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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미네소타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서 6-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미네소타는 시즌성적 40승 64패를 기록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51승 54패를 기록, 5할 승률이 한 발짝 더 멀어졌다.
미네소타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무사 3루 득점권에서 로비 그로스만이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계속되는 2사 1루 상황에서는 케니스 바르가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화이트삭스는 3회초 애덤 이튼, 팀 앤더슨, 멜키 카브레라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미네소타는 3회말 호르헤 폴랑코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4회초 수비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2실점, 다시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미네소타는 5회말과 7회말에 터진 브라이언 도져의 연타석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화이트삭스는 8회초 상대 수비실책을 틈 타 다시 득점했지만 이후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최종 4-6으로 패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트레버 메이-타일러 로저스-마이클 톤킨-라이언 프레슬리가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도져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빛났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6⅓이닝 8피안타 7탈삼진 2볼넷 5실점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카슨 풀머가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카브레라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어빈 산타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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