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부산행'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부산행' 측은 1일 CG 제작 과정부터 팀워크까지 엿볼 수 있는 미공개 스틸 12종을 최초 선보였다.
먼저 현장의 긴박한 상황이 담긴 재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차 안 재난의 시작이었던 배우 심은경의 모습과 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상 감염자들의 모습은 공포감까지 자아냈다.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각 캐릭터들의 절절한 감정 표현은 영화 속 심각한 재난 상황임을 암시한다.
환상의 팀워크도 돋보였다. 배우 군단은 이미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 네이버 무비토크 등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던 만큼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출연진에게 몸소 연기를 펼치는 열정을 보였다.
영화 속 최고의 신스틸러로 꼽히는 고라니의 제작 과정도 공개했다. '부산행' 팀은 실제 고라니의 모습을 다각도로 3D 스캔한 뒤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감염된 모습을 표현했다. 이렇게 완성된 고라니는 극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달 20일 개봉된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물이다.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클럽 가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