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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병호는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마이너리그)은 .250까지 내려갔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제이크 톰슨을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때렸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볼에서 2구째를 때려 3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박병호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로체스터는 4안타 빈공에 그치며 르하이밸리에 1-5로 패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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