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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칼린이 2016 리우올림픽의 SBS 중계 개회식 특별 해설자로 발탁됐다.
SBS는 "오는 8월 6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각)부터 브라질 마라카낭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6 리우올림픽 개회식의 SBS 중계 해설을 맡았다"고 1일 밝혔다.
박칼린은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연출가이다. 지난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으며 체육계와도 인연을 맺었다.
이러한 경력을 살려 이번 리우 올림픽 개회식 해설자로 나서게 됐다.
박칼린은 "저와 함께 이번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한국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하면서 즐거운 여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올림픽 개회식은 화려함으로 무장한 새로운 테크놀러지가 대거투입되면서 공연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관심의 대상인데, 이런 자리에 해설로 서게 된 것 자체가 무척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리우올림픽 개회식의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브라질이라는 나라가 삼바 카니발의 나라인만큼 이번에 이런 점들을 최대한 부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올림픽이라는 이벤트는 전 세계에 평화뿐만 아니라 감명을 주는 힘이 있다"라면서 이번 리우올림픽 또한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박칼린. 사진=SBS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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