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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8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16리우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정재준 선수단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결단식에서는 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브라질 현지의 치안 불안과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예방대책을 수립해 대비해 왔다"며 "이번 결단식 행사 후에는 질병 예방과 안전 관리 등을 위한 선수단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리우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선수 81명과 임원 58명 등 모두 139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리우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은 장거리 비행에 따른 컨디션 조절과 시차 적응을 위해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중간 기착지(미국 애틀랜타)에서 사전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리우에 입성한다. 총 파견 기간은 9월 22일까지 31일 동안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리우 패럴림픽대회에서 멋진 경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기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이번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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