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미르, "머리가 복잡하다"…군복무 전 마지막 방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엠블랙 멤버 미르가 군복무 전 촬영한 마지막 방송인 '수상한 휴가'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는 god의 박준형과 엠블랙 미르의 스리랑카 버킷리스트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박준형과 미르는 2000년 역사를 가진 스리랑카의 불교문화를 깊숙이 체험하기 위해 가장 스리랑카다운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불교의 성지인 캔디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경건한 마음으로 불공을 드리고 캔디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스리랑카의 불교문화를 온 몸으로 느꼈다.

하지만 그동안 늘 활기차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던 미르는 "지금 머리가 복잡하다"며 그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미르는 어린 나이에 시작한 가요계 생활과 갑자기 받은 큰 사랑,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슬럼프에 사람들을 피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하나씩 꺼내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수상한 휴가' 미르. 사진 = KBS 2TV '수상한 휴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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