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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위한 전초전이었나.
1일 오후 2시 청담동 한식당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재림은 "여자친구 빨대 꽂아서 10년 연명한 공시생 갑돌 역"이라며 "공부를 하다보니까 이게 공부라는 타성에 젖어버려서 9급 시험조차 합격을 못하고 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소은은 교사를 꿈꾸고 생활력이 있는 캐릭터로, 남자친구 갑돌과 10년 연애를 하면서 티격태격 많이 싸우는 역할이다.
송재림은 김소은과 재회하게 된 것과 관련 "배우들이 만났을 때 낯가림이 있을 법한데 낯가림이 없어서 편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송재림은 또 김소은에 대해 "남자 쥐 잡듯이 잡는 거랑 드세고 억척스러운 거랑 실제로 똑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소은은 "'우결'에서 함께 9개월 동안 호흡을 맞춰서 10년 사귄 연인의 호흡이 나오는 거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소은은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쾌하다. 현실에서 볼법한 에피소드를 다루는 대본을 기반으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재림 오빠와 한 번 호흡을 맞춘 게 있어서 좋다"고 했다. 갑순이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선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다만, 최대한 그런 거 생각 안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엄마가 좋아하셨다. 어르신들이 봤을 때 귀에 쏙쏙 들린다고 잘 될 거 같다고 하셨다. 느낌이 좋다고 말씀을 하셨다"라며 웃었다.
허다한 돌싱녀 허다해 역할을 맡은 김규리는 "작가님과 감독님 성함만 듣고 합류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다른 역할들하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제 스스로도 다 내려놓고 다른 모습으로 발랄하고 기분 좋아지는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7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이완은 갑순이 오빠 신세계 역을 맡았다. 이완은 "'연평해전' 마치고, 운동하다가 아킬레스건이 끊어져서 1년 정도 쉬면서 작품을 만났다. 좋은 작가님, 감독님 만나게 됐다"며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 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드라마다.
또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장옥정, 사랑에 살다', '상속자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와 KBS 2TV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SBS '조강지처 클럽'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만난다.
'그래 그런 거야' 후속으로, 올림픽 상황에 따라 첫 방송 일정이 달라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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