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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윌 스미스가 백발백중 저격수 데드샷으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샷의 본명은 플로이드 로튼. 살인청부업자로 1950년 6월 ‘배트맨 #59’부터 등장했다.한 번 총알이 박힌 자리에 다시 총알을 맞춰 넣거나 원샷투킬은 기본인 세계 제일의 명사수이다.
이 영화에서 윌 스미스는 딸을 끔찍하게 아끼는 부성애와 자살특공대원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빼어나게 소화했다. 그는 임무를 수행하는 대가로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가장 좋아할만큼 가슴 깊은 부성애를 보여준다.
자살 특공대를 이끄는 명목상의 리더는 릭 플래그 대령이지만, 실질적인 리더는 데드샷이다. 그는 릭 플래그와 갈등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임무 수행은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할리퀸을 비롯해 개성 강한 다른 대원들을 통솔하는 중심을 잡는다.
액션신의 비중도 크다. 도로 위에서 수많은 적들과 대적하는 장면에서 명사수 특유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겸비한 액션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영화의 속편이 제작된다면 데드샷의 비중도 함께 커질 것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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