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 "내 랩은 양날의 검, 남의 노래에서만 잘한다는 편견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베이식이 자신을 향한 선입견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베이식 첫 미니앨범 ‘나이스(Nic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 당시엔 빨리 집중해서 만드는게 전부였다면, 이젠 하나의 앨범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생활 자체가 몸에 배어있지 않았다. 그런 단련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부터 좀 랩이 다이나믹하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있게 하는 특징이었다. 그런데 이게 양날의 검이다. ‘베이식은 벌스 하나밖에 못해. 남의 노래 참여할 때만 존재감이 있어’란 평가를 들었다. 이런건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고백했다.

한변 이번 베이식의 새 앨범 타이틀곡 ‘나이스’는 RBW의 임상혁, 전다운 프로듀서가 작업한 곡으로 한 여름의 바다의 풍경이 절로 그려지는 청량감 있고 신나는 힙합곡이다. 피처링에는 마마무의 화사와 엠넷 ‘쇼미더머니5’ 이번 시즌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래퍼 G2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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