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대학에서 세계화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칭화대학 축구장에서 지난 달 31일 오전 8시 30분 제1회 세계명문대축구대회(World Elite University Football Tournament)가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열리면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고 칭화대학 신문망 등 현지 매체가 31일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퍼드대학,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호주 멜버른대학, 홍콩 과학기술대학이 출전했으며 중국 대륙에서는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런민대학이 나서 총 8개 대학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대학을 가리게 된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첫 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약 5천명의 관객들이 들어찼으며 총 8개 구단, 총 134명의 선수 및 25명의 코칭스태프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덧붙여 전했다.
이번 제1회 대회에서는 총 8개 대학이 참가했지만 향후 세계 명문대학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더욱 많은 대학들이 경기에 나서 선수들이 함께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대회 개막일 체육관 모습(위), 케임브리지대학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는 칭화대학 선수들(아래). 사진 = 중국 칭화대학 신문망)]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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