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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집밥의 여왕, 대왕 카스텔라의 달인, 운동화 감별의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다.
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집밥의 여왕. 대왕 카스텔라의 달인, 운동화 감별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출연한다.
경기도 광주의 한 밥집에 가면 소문내지 않고 혼자만 알고 싶을 만큼 맛있는 제육볶음이 있다. 환상적인 맛의 제육볶음을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집밥의 달인 강민주(女/경력 25년) 달인이다.
이 가게엔 밥부터 반찬까지 달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밥은 모양새부터 남다르다고 하는데, 노란 밥과 흰 밥이 반반씩 나오는 밥 한 공기에는 달인만의 밥맛을 내는 특급 비법이 숨어 있다.
또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 또한 범상치 않은 요리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보통 빨간색인 일반 제육볶음과는 달리 달인의 제육볶음은 갈색빛이 돈다. 간장 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한 차례 구워내 수분과 잡내를 모두 없애고, 한 번 더 고춧가루 양념을 넣고 볶아내기 때문인데 이렇게 만든 제육볶음은 불 맛과 향이 배어서 색다른 맛이 난다고 한다. 여기에 맛깔 나는 반찬까지 올라가면 달인의 한 끼 밥상 완성이 완성된다.
엄마가 해주는 집밥만큼 맛있는 밥상을 차리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하는 강민주 달인의 비법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인파로 북적이는 부산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은 바닷가가 아니다? 사람들이 끝도 없이 줄지어 선 그 끝에 자리 잡은 건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카스텔라다.
그동안 생각했던 카스텔라를 상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대왕 카스텔라의 달인 김민호(男/31세) 달인의 카스텔라는 남다른 품격을 자랑한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카스텔라를 먹고 큰 실망을 한 김민호 달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카스텔라를 만들기 위해 1년여를 공들여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우유 없이 먹어도 충분히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설탕을 쓰지 않아 단맛을 줄이는 대신 카스텔라 안에 들어간 크림으로 그 단맛의 빈 공간을 채운다
먹는 순간 한없이 달콤한 부드러움이 파도처럼 밀려들어 오는 달인의 카스텔라, 그 안에 숨겨진 맛의 비밀이 공개된다.
누구나 다 쉽고 편하게 신는 운동화, 그 속에도 명품의 세계가 있다. 수십, 수백만 원을 훌쩍 뛰어넘어 천만 원을 호가하는 운동화까지 존재하는 요즘,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산 운동화가 사실은 위조품이라면?
대부분 매장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기에 가짜 제품에 대한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는데. 하지만 그 걱정을 통째로 덜어줄 달인이 등장했다. 그 어떤 정교한 위조품도 운동화 감별의 달인 장은영(男/31세/경력 7년) 달인 앞에서는 모두 정체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
라벨의 미세한 글씨체와 색깔 차이 등을 시각으로 판별하는 것은 물론 냄새만으로도 진품을 구별해 낸다. 게다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고있는 신발의 진품 여부도 순식간에 알아낼 정도로 그 노하우가 대단하다.
달인 만의 진품 운동화 구별법과 그가 알려주는 다양한 운동화를 보관하는 최상의 방법이 소개된다.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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