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싸우자귀신아' 옥택연, 김소현 바람 맞혔다…고백 예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박봉팔(택연)과 김현지(김소현)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지만 또 한번 엇갈렸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7회에서는 귀신들린 여고생을 퇴마하러 가는 봉팔과 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팔은 몸살에 걸려 끙끙대는 현지를 발견하곤 임서연(백서이)과 어렵게 잡아 놓은 약속까지 취소했다. 죽까지 끓이며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 한편 “근데 귀신도 막 아프고 그래?”라며 의문을 품기도.

현지는 학교 성적을 두고 부모의 지나친 기대에 정신적 괴로움을 겪다 귀신에 빙의된 여고생과 마주쳤다. 자신을 향한 시선이 느껴지자 이상한 기운을 느끼기도 했다. 결국 봉팔과 현지가 퇴마에 나섰고 만만치 않은 악귀의 힘에 부상까지 당했다.

봉팔과 현지의 틈을 벗어난 여고생은 옥상으로 달려갔고 이내 자살을 시도했다. 현지가 위기를 막았고 정체를 드러낸 귀신은 봉팔, 현지와 더욱 격렬하게 싸웠다. 때 마침 여고생의 엄마가 옥상에 등장했고 진심 어린 사과에 귀신은 여고생의 몸을 벗어났다.

봉팔과 현지는 놀이공원을 함께 가기로 약속했지만 서연이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자 이를 지키지 못했다. 현지는 긴 시간을 기다렸다.

방송 말미에는 “봉팔아 나 너 좋아해” 하고 고백하는 현지의 모습, “현지야” 하고 크게 놀라는 봉팔의 모습이 교차돼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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