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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지오디 박준형과 엠블랙 미르가 스리랑카 내전에 바다로 향하던 발길을 돌렸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스리랑카 여행 둘째 날 미르의 서핑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형과 미르는 서핑을 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고, 이들은 바다로 가던 길목에서 제지를 당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형은 미르에 "싸우고 있어서 못 간다고 한다"라고 전했고, 미르가 "싸우는 게 뭐냐"라고 물어보자 "전쟁 중이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스리랑카는 26년 간 지속된 내전에 군사훈련 중이었던 것.
이어 이들은 다른 길을 통해 바다에 도착했고, 첫 서핑에 도전한 미르는 계속되는 실패에 좌절했다.
특히 미르는 제작진에 "정말 힘들다"라고 호소했고, 박준형의 응원에 힘입어 서핑 3시간 만에 첫 성공을 이뤄냈다.
그러자 미르는 "중심만 잘 잡으면 될 거 같다"라며 연달아 서핑에 성공했고, 제작진에 "(물 위에서) 타는 거 많지 않냐. 그런데 서프보드가 최고 같다. '산호에 걸려 다치면서까지 왜 타지?'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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