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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뭔가를 열심히 하는 자세, 그런 게 섹시한 거 아닐까요?"
현아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미니 5집 '어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섹시'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내렸다.
이날 현아는 '가장 섹시하다'는 뜻의 별칭인 '패왕색'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 수식어는 현아에게 부담보다는 책임감이다.
"제게 '섹시하다', '섬머퀸' 등 말씀 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3,4년 전만 해도 어렸으니까 잘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해가 지나갈수록 이에 맞게 책임감이 드는 게 사실이죠. 부담보다는 타이틀 달아주시는 만큼 뭔가 먹고 싶은 것도 참고 무대에서 좀더 에너지를 보여드리려고 다방면에서 신경 쓰고 있어요."
'섹시'라는 수식어에 대해 고맙다고 했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수식어라고 생각해요. 여성이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달란트죠. 책임감이지 부담은 아니예요. 어렵거나 어색하진 않아요. 무대 위에 있을 때 3분, 섹시한 모습을 발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가 무대에서든 어디에서든 뭔가를 열심히 하는 게 섹시한 거 같아요"라는 말이었다.
최근 컴백을 앞두고 5kg를 감량했다는 현아는 "살이 좀 쪘었다. 어느 순간 마른 몸매보다 어느 정도 굴곡이 있고, 살집이 있는 체격을 선호하게 됐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게 사람 마음이라 그런지 살이 부쩍 쪄서 입었던 스키니가 안 맞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는 보양식으로 한다. "복날이 되면 삼계탕 꼭 챙겨 먹어요. 좋아하는 음식은 장어고요. 자고 일어나서 '오늘 뭐 먹지?'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한다"고 웃었다.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은 현아는 "주어진 것을 완벽하게 하고 싶다. 솔직히 은근히 나약한 구석도 있어서 쉽지만은 않다. 해나갈 수 있는 거 하나 하나 지금처럼 했으면 좋겠다. 저를 좋아해 주시고, 찾아 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수 현아.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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