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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부산행'이 올해 첫 천만 클럽 가입을 앞두고 질주 중이다. 개봉 13일째 900만 스코어 달성이 코앞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1일 일일 관객수 34만 7,048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75만 6,663명(사전 유료시사 53만 명 포함)이다.
개봉 3주차, 1,000만 관객 고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900만 돌파를 예고하며, 이번 주말(5~7일)께 천만 축포를 쏠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부산행'은 한국영화 사상 처음 시도한 좀비물이다. 화려한 볼거리에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져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한편 같은 기간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9만 5,2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12만 839명을 기록했다.
[영화 '부산행'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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