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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2일 제작진이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리는 사전 인터뷰 때 과거 자신의 '예능용 농담'으로 인해 악플 세례에 시달린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며 세 번이나 울고, 작가까지 울게 만들었다고 밝히며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이 밖에 서구적인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경리는 악수보다 유럽식 볼 뽀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경리를 철저히 조사한 MC 규현이 "뽀뽀를 선호한다고요?" 질문하자 경리는 쿨하게 수긍하며 이유를 자신의 신체적 콤플렉스라고 밝히기도 했다.
녹화에는 경리 외에 가수 이상민, 솔비, 배우 권혁수 등이 출연했다. 최근 노래 'Get Back'을 발표한 솔비는 "요즘 차트 100위 안에 드는 것도 쉽지 않다"며 "99위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3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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