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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은석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합류한다.
2일 제이에스픽쳐스에 따르면 박은석이 KBS 2TV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방송될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2세 민효상 역을 맡는다.
민효상은 '월계수 양복점'과 대립하는 재벌가의 외아들이다. 모친 한은숙(박준금)을 닮아 야망과 성취욕이 강한 인물로 매사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매력이자 약점이다. 얽히고설킨 대립관계 가운데 갈등과 분란을 야기하는 요주의 인물로 이동건, 현우와 대립구도를 형성한다.
박은석은 이미 연극계에서는 캐스팅 1순위의 '믿고 보는 배우'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미스터리한 미술교사에 이어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서인영의 반전남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브라운관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엘리펀트송'에 이어 내달 '클로저'로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올 하반기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맹활약을 예고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은석은 매번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는 일정 속에도 무리 없이 설득력높은 호연을 펼치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연극 '클로저' 역시 두 작품, 두 캐릭터의 각기 다른 매력을 최대치로 그려내며 배우로서 보다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박은석은 현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에 돌입했으며 '클로저' 연습 일정과 병행 중이다.
한편 박은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이달 말 첫방송 된다.
[배우 박은석.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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