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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결정적인 순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한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0-0 균형을 깨는 적시타였다. 7회말 1사 1, 2루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보스턴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루에 안착했고, 그 사이 2루 주자 로빈슨 카노는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지난 1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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