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MD리뷰] '서울역'서 '부산행'을 탑승해야만 했던 이유

시간2016-08-02 11:43:43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서울역', 그곳은 좁디 좁은 '부산행' KTX 열차보다 더 폐쇄적인 공간이었다.

애니메이션 '서울역'은 지난달 열린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6)'(BIFAN)의 폐막작으로 선정돼 처음 공개됐다.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예비관객들과 평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단순 '부산행' 속 정체불명 바이러스의 감염 원인 등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극장을 찾는다면,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고 올 것이다.

'서울역'은 그야말로 잔혹동화였다. 연상호 감독은 사회 고발 애니메이션 제작의 대가답게 잔혹 스릴러를 그렸다. 전작인 '창', '돼지의 왕', '사이비'와 같이 실사 영화보다 팽팽한 긴장감과 깊은 여운을 안겼다.

등장 인물의 설정부터 암울했다. '부산행'에선 노인, 어린이, 임산부, 가장 등이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면 '서울역'에서는 노숙자, 가출 소녀 등 돌아갈 곳 없는 이들이 좀비와 사투를 펼쳤다. 그러나 좀비와의 사투보다도 무서운 건 이들의 현실이었다. 집으로 가고 싶어도 돌아갈 곳 없어 울부짖는 모습이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바이러스의 감염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발점은 공개됐다. 서울역에 자리를 잡은 한 노숙자로 인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호소했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줄리 만무했다. 권력자들은 이를 단순 폭동으로 치부해버리고, 이 전대미문의 재난은 결국 자초한 일이었다는 걸 보여준다.

특히나 '서울역'은 좀비보다 무서운 건 인간이라는 것을 '부산행'보다 더욱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서울역'에서는 '부산행'의 아버지 공유, 마동석과 같은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의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 때쯤엔 공포의 대상이 좀비에서 인간으로 뒤바뀌어 있다.

연상호 감독은 애초 '서울역'과 '부산행'의 방향을 달리해 제작했다. '서울역'에서 '부산행'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었지만 이는 사건 순서만 연결될 뿐 두 작품은 다른 색깔을 나타낸다. '부산행'에선 절망 속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여줬다면 '서울역'에선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았다. 실사물과는 또 다른 매력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서울역'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사진 = 영화 '서울역'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 썸네일

    윤유선, 신애라 시댁 놀러 가 "잔뜩 뜯어 왔어요"…차인표 향한 디스 "삼등신"

  • 썸네일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 썸네일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이제 엄마 닮아가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윤여정에 '찍힌' 여배우 누구길래?…"작품같이 할 때 알아봤다"

  • 지상렬, 이대호와 동급 통장 잔액…"편하게 꺼냈다 뺐다 10억"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베스트 추천

  •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 윤유선, 신애라 시댁 놀러 가 "잔뜩 뜯어 왔어요"…차인표 향한 디스 "삼등신"

  • ‘의대+170cm’ 박지윤 딸 중학교 졸업, 자식농사 대박 “엄마보다 크네”

  •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