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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일은 실험왕2'가 타깃 시청자들인 어린이들의 과학교육에 이어 로맨스까지, 다 잡는다.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1층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투니버스 '내일은 실험왕2' 제작발표회에는 김대희,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 박시은, 정성영, 홍태의, 정택현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은 실험왕'은 동명의 과학 학습 만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드라마다. 2006년 처음 출간한 과학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은 국내외 1천만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어린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흥미진진한 실험 대결을 통해 그린다.
앞서 시즌1은 7세~12세 타깃 시청층에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3%, 최고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어린이 드라마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보여 시즌2로 이어졌다.
박용진 PD는 "첫째(시즌1)를 낳은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둘째를 낳는 기분이다"라며 "시즌2까지 잘 될 수 있는 포인트는 원작 캐릭터가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모티브는 가져왔지만 더 재미있는 요소를 살리기 위해서 창작의 요소를 많이 가미했다. 특히 개그맨 겸 정극배우 선생님들의 활용도가 더 빛난다. 이번 시즌에는 코믹한 요소를 더 살려보겠다"라고 전했다.
시즌2에는 제니 캐릭터가 새롭게 탄생돼, 아역배우 박시은이 합류했다. 박 PD는 박시은의 캐스팅 배경에 "센 남자 옆에는 센 여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니를 만들었다"라며 "박시은 양이 '굿와이프' 촬영을 하고 있어서 스케줄 면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삼고초려 끝에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시은은 "새로운 캐릭터이고 시즌2에는 없던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해나가는 인물이다보니까 시즌1보다 더 재미있게 결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교장 선생님 역을 맡은 개그맨 김대희는 "내가 딸만 셋인데 '내일은 실험왕'을 다 보고, 딸 친구들도 열심히 보더라. 너무 뿌듯하다. 시즌2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는 초등학교 실험반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도전과 성장,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1천만부 이상이 판매된 과학 학습만화를 바탕으로 시즌2가 이어졌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
['내일은 실험왕2' 제작발표회.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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