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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연서는 도전을 즐긴다. 최대한 많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 중에 하나가 섹시한 팜므파탈이다.
“3초만에 남자 홀리는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물론, 실제로는 그럴 능력은 없어요(웃음).”
그는 모든 댓글을 다 읽는다. 댓글 읽으면 정신 건강에 안좋다고 하지만, 자신의 기사가 메인에 떠 있는데 어떻게 안 읽을 수 있냐고 반문했다. 얼마전까지 가장 많은 댓글 내용은 “성격이 나쁘더더라” “못되게 생겼다” “까칠할 것 같다” 등이었다. 요즘은 많이 줄었다. 실제 댓글을 달아본 적은 없다.
“누군가 저를 칭찬하는 댓글이 있으면 그 밑에 ‘너 오연서지?’라고 다는 분도 봤어요(웃음). 전 한번도 안달았어요. 댓글 보면서 고칠 부분은 고치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요. 정말 해명하고 싶은 건 ‘목격담’이죠. 그 공간에 간 적이 없는데, 거기서 봤다고 하는 내용은 바로 잡고 싶어요.”
그는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얼마전 ‘국가대표2’ V앱 생중계 때 김예원과 사진을 찍어 곧바로 올리기도 했다. 유독 여성팬이 많은 이유도 일상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만약 배우가 안됐으면 지금쯤 백수로 지내고 있을 거예요(웃음). 아무 것도 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촬영이 없으면 집에서 잠만 자요. 노는게 제일 좋죠. 엄마가 노는 것도 오래하면 지겹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즐겁더라고요. 결혼도 안한 채 그냥 백수로 살지 않았을까요?”
[사진 제공 = 이매진 아시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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