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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보석이 30년 연기 외길 인생사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정보석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해 “악역들은 주로 거리낌 없이 행동하기 때문에 통쾌하고 좋다. 태어날 때부터 악의 기운을 많이 갖고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석은 “근래에 악역을 많이 맡고 있는데,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대부분의 중년 남성은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나온다.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 데 억울하다”고 농담도 건넸다.
그러면서 “작품에서의 악역은 일부러 더 강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이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정보석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연기 인생에 전환점을 맞게 된 작품에 관한 에피소드, 연기자로서 겪는 부담과 고뇌, 연애와 결혼 등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정보석이 출연하는 ‘고성국의 빨간 의자’는 2일 오후 7시 4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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