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홍콩 기상악화로 스케줄 急취소 "추후 다시 논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의 홍콩 스케줄이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됐다.

수지는 2일 홍콩 마담투소(Madame Tussauds)에 전시되는 자신의 밀랍인형과 관련된 현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태풍 니다 영향으로 현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출국 일정을 미뤘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홍콩 현지 기상 상태로 인해 수지의 일정이 긴급 취소됐다. 추후 다시 스케줄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담투소는 홍콩, 런던, 영국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홍콩의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것은 수지가 최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