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용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2루수로 나선다.
최정용(SK 와이번스)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1996년생 우투좌타 내야수인 최정용은 올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이날 전까지 23경기에 나서 타율 .240(25타수 6안타) 5득점을 기록했다.
이날이 4번째 선발 출장이다. 2루수 선발 출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3경기에서는 3루수로 2번, 지명타자로 1번 선발로 나섰다. 교체 출장한 경기에서는 2루수로 3경기 8이닝을 소화했다.
주전 2루수인 김성현은 지명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7월 30일 KIA전 수비 도중 발가락 근육 통증을 소호한 그는 7월 31일 경기에는 대타로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공격에만 집중한다. 이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는 아직 무리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김강민(중견수)-김성현(지명타자)-정의윤(우익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박정권(1루수)-김동엽(좌익수)-최정용(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정용.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