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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군 대체복무 중 성추행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이민기가 오는 6일 소집해제된다.
지난 2014년 8월 입소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했던 이민기는 오는 6일 소집해제, 약 2년만에 민간인이 된다. 그러나 6일이 주말이라 돌아오는 월요일인 오는 8일 오전 다시 출근해 정식으로 소집해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별다른 인터뷰나 포토타임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민기 측 관계자는 취재진의 연락을 피한 채 말을 아끼고 있다. 용산구청 측 관계자 역시 "소집해제 날짜는 개인 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민기는 대체복무 중 성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이민기가 지난 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여성 A씨를 만났고, 이후 A씨로부터 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를 받아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고 알려졌기 때문. 이에 대해 이민기 측은 당시 “성관계나 성폭행은 없었다”며 “오래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되었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민기의 성추문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대체복무 중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민기는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던 tvN ‘내일 그대와’ 최종 하차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민기는 소집해제 후 천천히 복귀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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