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7월 마지막 경기는 두고두고 아쉬운 한판이었다.
당시 4연승을 달리고 있던 LG는 지난달 31일 마산 NC전에서 7회초까지 8-0으로 앞서며 상승세를 입증하는 듯 했다. 하지만 7회말에 6점을 내주더니 9회말 에릭 테임즈에게 동점 투런을 맞았고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김성욱에게 끝내기 2점포를 맞고 말았다. 8-10 패배.
LG 불펜투수진의 고민을 드러내는 장면. 진해수는 연속 볼넷을 내주는 등 흔들렸고 결국 김지용이 3연투에 나서야 했다. 김지용은 8회는 막았지만 9회말 테임즈에게 동점 투런을 맞고 말았다. 이동현이 긴급 투입됐으나 결과는 끝내기 홈런.
LG는 일단 이동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둔 양상문 LG 감독은 "이동현은 최근에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정현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마무리투수 임정우가 등판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 양 감독은 "임정우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던질 상황이 아니었다"라면서 "이제는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감독 역시 "지금 불펜에 피로도가 조금 쌓여 있다"고 말할 만큼 접전이 많은 LG로서는 불펜투수진을 정상화하는 것이 후반기 과제로 떠올랐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