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김주찬이 1군 훈련에 합류했다.
김주찬은 2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1군에서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백스톱 부근에서 타격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가볍게 타격했다.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뜻이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아직 김주찬을 1군에 등록하지 않았다.
김주찬은 지난달 22일 광주 NC전서 정수민의 투구에 왼쪽 견갑골이 미세 골절됐다. 애당초 최소 1개월 정도 결장이 예상됐으나 의외로 공백기가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KIA 내부적인 전망이다. 의학적으로도 회복속도가 빠르고, 김주찬의 1군 복귀의지가 대단하다.
김기태 감독은 "주찬이가 지난 주말에도 타격훈련을 소화했다고 하더라. 엑스레이 상으로는 여전히 문제가 있지만, 본인은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한다. 어쨌든 경기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그런 모습은 보기 좋다"라고 웃었다.
김주찬이 1군에 복귀하면 KIA 외야 경쟁은 치열해진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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