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내야수 손주인(33)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손주인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1회초 1아웃에 나와 유희관으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쳤다.
LG는 손주인의 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 1-0으로 앞서 나갔다. 손주인은 유희관의 2구 131km 직구를 때려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손주인이 홈런을 친 것은 2014년 9월 10일 광주 KIA전 이후 처음이다. 무려 692일 만이다.
[손주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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