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화요일에만 17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특정 요일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유희관은 4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12-1로 크게 이기고 화요일 17연승을 달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호투한 유희관을 칭찬했다. 유희관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김 감독은 "유희관이 아홉수를 떨쳐 기쁘다. 초반 제구력이 좋았고 특히 지난 경기에서 공격적이지 못한 부분을 본인이 아쉬워 했는데 초반부터 씩씩하게 잘 던졌다"고 호평했다.
또한 김 감독은 "초반 선수들이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3회말 LG가 실책 3개를 범하는 사이 집중타를 선보이며 대거 8득점을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