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모든 선수가 훌륭했다."
KIA가 2일 광주 한화전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9서 9회말 한화 루이스 카스티요와 정우람에게 2점을 뽑아냈다. 2사 만루 찬스서 박찬호가 끝내기 우전적시타를 뽑아내며 타격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지크 스프루일은 2⅔이닝 11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이적생 고효준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타선에선 박찬호의 결승타 한 방이 단연 돋보였다. KIA의 이번 7연승은 시즌 최다연승이자 KIA로 간판을 바꿔 단 뒤 최다연승이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끝내기를 친 박찬호를 비롯해 모든 선수가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3일 경기서 KIA는 김윤동, 한화는 이태양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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