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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박봉팔(옥택연)에 마음을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봉팔과 현지가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정신요양병원의 퇴마 의뢰를 받아 그곳 귀신들의 억울한 사연들을 해결해줬다.
일을 마치고 늦게 도착한 놀이공원.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관람차뿐이었다. 현지는 뒤늦게서야 봉팔이 어제도 놀이공원에 왔단 사실을 알았고 기쁘게 웃었다. 그리고선 봉팔아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봉팔은 "뭐?"라고 되물었고, 현지는 "아무말도 하지마. 대답 들으려고 한 말 아니니까.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 하고선 사라져 버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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