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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 남자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공기권총 10m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7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슈팅센터에서 열린 남자사격 공기권총 10m 예선에서 584점을 얻어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중국의 팡 웨이는 590점을 획득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진종오는 7일 오전 3시30분 시작되는 결선에 출전해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런던올림픽 남자사격 공기권총 10m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는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1시리즈를 97점으로 마친 진종오는 2시리즈에서 94점을 기록해 상위권과 점수차가 벌어지는듯 했다. 이후 진종오는 3시리즈에서 98점을 얻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4시리즈에선 100점을 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5시리즈에서 96점을 기록한 진종오는 6시리즈에서 99점을 쏘며 예선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진종오와 함께 공기권총 10m 예선에 출전한 이대명(한화갤러리아)은 19위로 예선을 마쳐 결선행이 불발됐다.
[진종오(위)와 이대명(아래)의 리우올림픽 남자사격 공기권총 10m 예선 경기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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